천혜의 자연 경관과 역사적 정취가 살아 숨 쉬는 경북 예천의 회룡포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514챌린지도 끝이 나고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14일동안 매일 새벽 기상을 통해 한뼘 성장한 제 자신에게 주는 달콤한 시간들이예요.

몇일동안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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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전에 여행한 곳을 소개해볼까해요.

 

전 친정이 경상북도 안동이예요. 안동이라고 해도 안동에 대해 잘 모르는 1인입니다.ㅎㅎㅎ

그렇지만 안동이 좋은 건 알아요^_^

여행한 곳은 경상북도 "예천" 이예요.

 

몇 해 전에도 다녀온 곳인데 한번더 가보니 새롭더라구요. 이런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요.

 

회룡포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 :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육지속의 섬마을"이라고도 한다.

 

 

회룡포를 가려면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올라가야 해요.

100m 정도의 오르막길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계단의 갯수를 세면서 오르라고 해요.

음......주위에서 너도 나도 계단 갯수를 세는데 엄청 헷갈려요.ㅋㅋㅋㅋㅋ순서대로 숫자를 세면 그나마 다행이예요. 뒤죽박죽 건너뛰면서 숫자를 세기도 하거든요. 장난꾸러기들이 많았어요^^;;

 

 

헥헥 거리며 딸래미 손잡고 올라가는 쪼쪼님이예요. 아이들은 한계단씩 숫자를 신나게 세면서 가는데, 과연 몇 개의 계단일까요? 속으로 조금이라도 세어볼 걸 그랬나봐요. ㅎㅎㅎ 궁금하더라구요.

 

 

짠~! 행운의 계단 수는 223개 였어요! 

계단을 오르면서 이루고 싶은 소원을 얘기하면 이뤄준다고도 하는데....ㅎㅎㅎ다시 오를까봐요.

 

열심히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정상아닌 정상이 나와요.

계단 223개 오르는데 크게 어렵지 않아요!

 

계단을 모두 오르면 나타나는 또 하나의 작은 행복! 회룡포에서만 볼 수 있는 사랑의 산!

회룡포를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거기에 하트 산까지 있다는 사실! 너무 신기하죠?

 

 

사랑의 산은 누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산이 아니예요. 

비룡지릉에는 태고적부터 사랑의 상징인 하트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풍수로 보면 좌청룡에 해당하는 삼각형 산줄기는 총각산이고 우백호에 해당하는 여궁곡 형상의 산줄기는 처녀산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젊은 연인들이 비룡산의 정기를 받아 인연을 맺으면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백년해로 하여 훌륭한 자녀를 낳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너무 신기하죠?

그럼 회룡포와 하트 산을 한번 감상해 볼까요?

 

경상북도 예천에 위치한 "회룡포"

 

어때요? 너무 멋지죠? 정말 육지속의 섬 같죠?

위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는 마을을 이루고 있어요. 저~~기 왼쪽에 보면 다리가 보이죠? 뿅뿅다리라고 불린다고 해요.

원래는 퐁퐁 다리였는데 1998년도에 신문과 방송에 뿅뿅다리라고 잘못 보도 되었는데 이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지금은 그냥 "뿅뿅다리"로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이 다리를 통해 마을로 왔다 갔다 한다고 해요. 아직 저 마을까지 가보진 않았지만 다음에는 꼭 한번 가보려구요.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나무로 미로도 만들어 놓은 것 같구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마을이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안동 옆 예천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 줄이야. 다시 가보니 새삼 다르게 느껴지네요.

 

자! 그럼 이제 하트산이 보이나요?

전 한번에 알아봤어요!!

날씨가 좋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여러분들은 찾으셨나요?

 

 

줌을 당겨 촬영해보았어요.

저~기 보이죠?

인위적으로 깎아 놓은 것이 아니라 저절로 저렇게 생겼다는 것이 더욱 신기한 곳.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정말 놀라울 정도예요!

자연은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고 아름다운 것만 주는데 우리는 헤치고 있네요.

환경보호 합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은 자연이 아닐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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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회룡포에 대해 안내를 해드렸는데요~!

어떠셨어요?

 

시간이 된다면 산보 삼아 올라갔다 오세요! 계단 갯수도 한번 세어보면서 소원도 빌어 행운을 받아 가세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될 수 있길 바래요^^

감사해요.